플랫버전, 5cm, 7cm, 9cm 모두 신어보았구요
사진은 5cm버전 입니다.
발사이즈 길이는 230 이 맞지만
발목이 얇은편 (19센치)이고
발등은 살짝 높으며 발의 볼부분이 살짝 넓은 편이라
앞코가 슬림한 디자인이나 발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디자인은 (구두나 부츠, 워커 같은,,,) 235사이즈를 주로 신어요.
한겨울엔 양말신고 신으려고 240 구매합니다.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라도 디자인에 따라 235가 낙낙하게 나온 제품은 230을 구매하고
여름 신발의 경우 발등이 많이 오픈된 형태이기 때문에 발볼이나 발등에 제약이 적어 230이 잘 맞아요.

새끼발가락이 조금 통통하고 짧은 편이라
가는 스트랩으로 된 형태의 샌들의 경우 간혹 새끼발가락이 탈출을 해서
보기에도 착화감도 좋지 않아서 평소 앞부분이 발을 안정적으로 모두 감싸는 스트랩이 너무 얇지 않은 디자인을 선호하고
샵베리에서 이 제품을 디자인 할때 그 부분을 적극 피드백을 했어요.

사진에서 보이다듯이 이 제품은 새끼발가락이 탈출을 하지 않고 잘 감싸지고
에나멜 소재의 경우 좀 단단한 경우가 많지만 이 제품은 살짝 말랑말랑한 느낌이라 덜 쪼이는 느낌 입니다.

또한 애초 디자인 과정에서부터 발 볼이 넓은 경우를 염두에 두고
앞 스트랩 부분의 두께와 위치를 여러번 수정하며 제작을 했기 때문에 발볼이 조금 넓으셔도 발길이에 맞춰 정사이즈 구매하시면 사이즈가 잘 맞으실 거에요.

단! 평소 발 볼 문에 두사이즈 크게 신으시는 경우엔 한사이즈 정도 업 해서 신으시는게 편하게 맞으실 거고 높은 굽 보다는 5, 7 정도가 장시간 착화에도 발이 덜 불편하실거에요.
너무 뒤에 많이 남으면 걸을때 헐떡 거리는 느낌이 있어 다리가 빨리 피곤해 지잖아요.

쿠션감이 좋아 신었을때 발에 피로감이 적어 평소 힐을 잘 신지 않는 저도 매우 편하게 신고 다녔어요.

플랫버전의 경우 발가락을 끼우는 형태인데 제가 발가락이 좀 큰 편이라 (네일샵에서 그림그릴 도화지가 넓다며 좋아할 정도...)
발가락이 부각되는 발가락을 끼우는 형태는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일단 저는 발가락 끼우는 타입도 좀 타잇했으나 맞긴 했어요.

간혹 발 뒤쪽 라인의 모양에 따라 (개인차) 지퍼부분이 거슬린다고 하는 분이 드물게 계시는데 이 부분은 뒷 지퍼 부분을 0.5~1cm정도 오픈해서 신으시면 문제가 해결 되더라구요.
저도 살짝 피부가 예민해서 거슬린다 싶었는데 이렇게 해서 신었더니 전혀 거슬리지 않앗어요.
미관상에도 전혀 거슬리지 않았어요.

착화감이라는것이 발의 모양과 소재, 디자인, 선호하는 착화감에 따라 다 다르기에 딱 이사이즈 신으세요 라고 추천은 어렵지만
구입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저의 발 형태와 선호하는 착화감 그리고 실제 착화감에 대해 남겨 보았어요.
도움되시면 좋겠네요.

디자인도 유니크하고 착화감도 좋고 코디가 쉬워서 저 개인적으로 강추해욤!!